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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식품총국(DGAL)은 2024년 1월, 식이보충제 'Orzax Sélénium'의 시판 허가 요청과 관련하여 식품환경위생노동안전청(Anses)에 기술·과학적 평가를 요청하였음. 특히 해당 제품은 셀레늄을 200µg 함유해 경쟁소비부정행위방지국(DGCCRF)이 2019년에 설정한 기준치(성인: 1일 150µg)를 초과하므로, 제품의 셀레늄 함량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요청함. 'Orzax Sélénium'은 L-셀레노메티오닌(L-selenomethionine) 형태의 구미 제품이며, 성인용으로 타 EU 회원국에서 이미 판매 중임. Anses의 분석 및 평가 결과는 다음과 같음. - 이상 사례 신고 시스템 'Nutrivigilance'상 데이터에 따르면, 'Orzax Sélénium'이나 이와 유사한 성분을 함유한 식이보충제의 섭취와 관련된 부작용 사례는 보고되지 않음. 그러나 과학문헌에서 셀레늄을 하루에 200µg 섭취한 사람에게서 제2형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확인됨. - 일반 식단과 식이보충제를 통한 중앙값 또는 95번째 백분위에서 성인 남녀의 셀레늄 섭취취량이 상한섭취량을 초과함. - 프랑스 인구의 중간값은 셀레늄을 하루에 70µg 섭취할 경우 셀레늄 영양요구량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이에 따라 'Orzax Sélénium' 섭취 시 대상 인구인 성인의 절반 이상이 셀레늄 상한섭취량을 초과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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