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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품안전 생활정보 게시판 상세내용의 제목, 등록일, 국가, 정보구분, 조회수, 정보원, 내용, 첨부파일에 대한 정보가 기재된표
제목 프랑스, 유럽 시판 참치캔의 수은 오염 심각...조사 대상 148종 모두 수은 오염
등록일 2024-10-31 수집일 2024-10-30 조회수 26
URL 참조 URL보기 *상세 내용은 참조 URL을 참고하십시오.
내용 프랑스 비정부기구인 블룸협회(Bloom Association)가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에 판매되는 참치캔 148종을 대상으로 수은 오염 정도를 조사한 결과, 148종 모두 수은에 오염됐고 57%는 수은 함량이 다른 어종에 적용되는 기준치인 0.3mg/kg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치류에 대한 유럽의 현행 최대 기준치는 참치에서 검출되는 오염 수준으로 설정된 것으로 수은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설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수은은 강력한 신경독성을 지녀, 주기적으로 소량을 섭취한다 하더라도 아동에게는 심각한 신경 발달 장애를 일으키고 성인의 경우 뇌 기능을 해친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블룸협회 푸드워치(Foodwatch)와 함께 당국과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당국에 다음과 같이 긴급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했다. 
>유럽집행위원회(EC)는 신선 참치 및 참치캔에 대해 0.3mg/kg의 기준치를 설정해야 한다. 해당 기준치는 다른 어종에 적용되는 것으로 가장 엄격한 기준치이다. 참치는 유럽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생선으로 더욱 엄격하게 규제해야 한다.  
>유럽연합 회원국은 자국에서 수은 함량 0.3mg/kg을 초과하는 참치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기 위해 즉시 긴급수입제한조치(Safeguard)를 발동할 수 있으며 발동해야 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대중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급식, 어린이집, 양로원, 산부인과에서 참치가 함유된 모든 제품을 금지해야 한다. 
또한 두 단체는 유럽 시장 내 상위 10개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국제 청원을 개시했다. 단체는 이들 대형 유통업체가 책임을 다하고 즉시 소비자들의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수은 함량이 0.3mg/kg을 초과하는 참치의 판매를 금지하고 더욱 엄격하게 관리한다. (현행 기준: 1mg/kg)
>참치에 대한 모든 광고와 프로모션을 중단한다.
>소비자에게 생선의 수은 오염과 관련한 보건상 위험에 대해 안내한다. (슈퍼마켓이나 온라인 판매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참치 기반 제품에 눈에 띄도록 라벨링)  
* ▲프랑스: Carrefour, Intermarché, Leclerc, ▲스페인: Carrefour, Mercadona, Lidl, ▲이탈리아: Conad, Coop, Esselunga, ▲독일: Edeka, Rewe, Aldi
<참고>
- 블룸협회 보고서 전문 : https://bloomassociation.org/wp-content/uploads/2024/10/rapport-Mercure-FR.pdf
- 참치캔 148종 상세 분석 결과 : https://bloomassociation.org/wp-content/uploads/2024/10/241024_Resultats-boite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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