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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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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구결과]오스트리아, 부정적인 기분에서는 식품의 맛을 중시하고 과식하는 경향 있어...섭식 장애 경고 신호로 활용해야
등록일 2020-06-04 국가 오스트리아 조회 77
정보원 원문보기 *상세 내용은 원문을 참고하십시오.
내용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대학(University of Salzburg) 연구진은 평균 체질량지수(BMI)의 여학생 80명을 대상으로 각기 다른 감정 상태 하에서 식품 이미지에 반응하는 방법을 연구(*)했음.
 
연구 결과, 슬플 때 먹는 행위를 하는 '정서적 섭취자(emotional eaters)'들은 식품의 맛을 중시하며,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더 큰 식욕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됨. 연구진은 이러한 섭식 행위는 정서적 섭취자에게 심각한 문제이며 섭식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함. 이와 함께 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를 식습관 장애 위험군을 식별하거나 새로운 치료 기법으로 활용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내비침.
 
연구진은 실험 시간 동안 참가자의 중립적이거나 부정적인 감정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대본을 읽었으며, 그 후 먹음직스러운 음식과 중립적인 물체의 이미지를 보여주었음.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의 뇌를 스캔하고, 얼굴 표정을 기록하고, 그들의 감정 상태에 대한 질문에 답하도록 했음.
 
연구 저자 중 한명인 레베카 슈네퍼(Rebekka Schnepper)는 '건강한 수준의 BMI에서도 정서적 과식(emotional overeating)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음. 슈네퍼에 따르면, 정서적 섭취자의 식욕은 중립적인 감정을 느꼈을 때보다 부정적인 감정을 느꼈을 때 왕성해졌으며, 식품으로 인한 즐거움이 더 커지는 것을 발견했음. 반면, 제한적 섭취자(restrictive eaters)들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한 식욕 변화가 없었음.
 
연구 저자들은 여성이 섭식장애를 더 많이 겪기 때문에 여성 참가자만을 대상으로 실험하는 것을 선택했으나, 제한된 주제 및 통제 조건을 고려할 때 남성이나 장기간의 식습관에 대한 결론 도출은 불가능하다고 언급했음.
 
동 연구결과는 프론티어 행동신경과학(Frontiers in Behavioral Neuroscience) 저널에 게재됨. 
 
(*) https://www.frontiersin.org/articles/10.3389/fnbeh.2020.00091/full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