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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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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정보 게시판 상세내용의 제목, 등록일, 국가, 정보구분, 조회수, 정보원, 내용, 첨부파일에 대한 정보가 기재된표
제목 프랑스 소비자단체, 프랑스 시판 29개 실리콘 요리틀 조사 결과 발표
등록일 2022-12-02 국가 프랑스 조회 14
정보원 원문보기 *상세 내용은 원문을 참고하십시오.
내용 프랑스 소비자단체 'UFC-Que choisir'와 10개 유럽 소비자단체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럽 내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44개 실리콘 틀(프랑스 판매 제품 29개 포함)의 안전성 여부를 조사했음.
 
조사 결과, 프랑스 판매 제품 29개 중 23개는 높은 농도로 식품을 오염시킬 수 있거나 특정 유해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6개 제품은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것으로 확인됨. 
 
현재 실리콘 제품에 대해 통일된 EU 규정은 부재함. 따라서 단체는 '식품접촉용 플라스틱 물질에 관한 규정(EU) 10/2011'을 참고해 연속 3번 사용 시 용출 여부 및 정도, 유해성 등을 평가했음. 단체는 각 제품에 대해 3번 연속으로 오븐에 사용할 때 용출되는 물질의 성질과 함량을 측정했음. 측정 결과, 대부분의 제품에서 상당량의 물질이 용출되었고, 이 중 일부는 특히 유해한 물질인 것으로 나타남.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사용 빈도가 늘어날수록 용출량이 줄거나 늘어나는 경우가 확인됨. 
(예: Moule Tupperware pour 6 mini-gâteaux - 오븐에 처음 사용할 때보다 세 번째 사용했을 때 15배나 많은 수준의 물질이 용출됨)
- 일부 틀에서 발암성·돌연변이성·생식독성 의심 물질인 옥타메틸시클로테트라실옥산(octamethylcyclotetrasiloxane)과 고위험성우려물질(SVHC)인 데카메칠사이클로펜타실록산(decamethylcyclopentasiloxane), 도데카메틸시클로헥사실루산(dodecamethylcyclohexasiloxane)이 용출됨. 
(예: Lily Cook, Aliexpress, Carrefour Home 제품들)
 
모든 식품접촉물질과 마찬가지로 제빵용 틀 또한 조리 시 식물으로 물질이 용출되지 않아야 함. 제빵용 틀은 매우 고온에서 사용되고 지방을 이용한 요리에 쓰여 빠르게 오염이 진행될 수 있는 조건이기 때문에 이러한 원칙은 더욱 준수되어야 함. 
 
단체는 이번 조사 결과로 다수의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사항이 확인되었으나 Tefal, Ikea에서 판매하는 제품에서는 유해성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모든 실리콘 요리틀을 사용하지 않을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음. 
 
이어 이번 조사 결과는 현 유럽 규정의 노후화와 허점 때문이라고 꼬집었음. 관련 프랑스 규정의 경우 30년 전에 수립되었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파악된 각 물질에 대해서 기준을 하향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EU의 경우 통일된 규정이 없어, 재화의 자유로운 유통 원칙에 따라 프랑스 규정보다 더 관대한 규정을 적용하는 EU 회원국에서 제조된 제품의 프랑스 내 판매가 허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음. 
 
UFC-Que choisir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EU측에 즉시 규제를 마련하도록 요구하고, 프랑스 경쟁소비부정행위방지국(DGCCRF)에는 감독을 강화하도록 요청함. 
 
조사 결과 전문은 단체의 12월호에 게재되며, 사이트( www.quechoisir.org )에서 확인 가능함.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