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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덴-뷔템베르크주 화학수의검사청(CVUA)은 감자칩 제품의 표시 및 조성에 관한 검사 결과를 게재하였다. 총 25개 제품이 검사되었으며, 그중 13개 제품은 지방 함량 저감 제품이었다.
[주요 검사 결과]
- 표시 관련 검사된 제품의 21%가 법률 요건을 준수하지 않았다. 승인되지 않은 건강 관련 문구 사용 외에도 표시 내용이 불충분하거나, 성분 목록을 오표시하는 등 부적합 요소가 확인되었다. 영어로만 표시된 제품도 1개가 확인되었다.
- 1개 제품의 경우 표시된 포화지방산의 함량이 검사 결과 값보다 약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지방 함량 저감 제품이 아닌 일반 제품 중 지방 함량 중간값은 27.1g/100g이었으며, 지방 함량 저감 제품의 중간값은 17.1g/100g이었다. 지방 함량이 가장 많은 제품의 지방 함량은 31.3g/100g이었다.
- 검사된 제품 중 염분 함량의 범위는 100g 당 0.6~2.5g이었다. 감자칩 제품 중 염분 함량에 대한 법적 요건은 부재하나 독일영양협회(DGE)는 성인 기준 하루 6g 이상의 염분을 섭취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감자칩 제품 중 평균 1인분 섭취량인 30g인 점을 고려할 때, 염분 함량이 100g 당 2.5g인 제품을 섭취할 경우 이미 DGE 염분 섭취 권고값의 12.5%의 수준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검사된 제품 중 단백질 함량 중간값은 6g/100g 이었으며, 트랜스지방산 평균값은 0.3g/100g이었다.
- 한 제품에서 과라나와 카페인이 첨가된 것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승인되지 않은 각성 등 관련 건강강조표시를 통해 강조되었다.
- 9개의 감자칩 제품 중 수단염료 존재를 검사하였으며, 동 합성 착색료가 검출된 샘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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